위궤양 출혈에 대한 치료 및 간호중재

1. 위궤양 출혈

- 위궤양은 위의 점막 방어기전의 손상에 의해 발생된다.
- 출혈은 소화성 궤양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대상자의 10~20%에서 나타난다.
- 작은 혈관의 미란은 빈혈과 대변 잠혈 반응을 나타내고, 큰 혈관의 미란은 선홍색의 토혈이나 커피 찌꺼기 같은 음식물이 섞인 토혈을 나타내며 혈변을 볼 수 있다.
- 출혈에 의한 증상은 출혈 정도에 따라 쇠약감, 발한 등의 가벼운 증상에서 저혈압, 쇼크 같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소량의 출혈일 때는 저절로 멈추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출혈이거나 다량의 출혈일 때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1) 치료 및 간호
- 출혈의 원인과 정도를 신속하게 규명한다.
- 출혈과 동시에 나타나거나 전구 증상으로 나타나는 현기증, 오심 등의 증상을 사정한다.
- 활력징후를 측정하여 빈맥, 저혈압, 빈호흡 등을 평가한다.
- 대변 속에 혈액이나 잠혈이 있는지 검사한다.
- 무뇨(anuria)나 핍뇨(oliguria)가 있는지 관찰한다.

① 대출혈이 발생했을 때
- 출혈을 멈추게 하고 저혈량성 쇼크를 치료하는 것이 목표
- 우선 금식을 시키고 정맥으로 수액을 공급한다.
- 비위관을 삽입하여 출혈의 정도를 확인하고 비위관 세척을 한다.
(지나치게 찬 생리식염수는 위점막의 혈액 순환을 감소시키고 위점막을 손상시키며 전신 순환을 감소시킬 수 있다.)
- 비위관 세척에 의해 출혈이 조절되지 않을 때는 혈관 수축제를 정맥 투여하여 혈압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② 출혈성 쇼크
- 출혈로 인한 쇼크가 예상될 때는 쇼크에 대한 간호 중재를 시행
- 적절한 산소공급과 환기를 해준다.
- 순환허탈의 경우에는 기관 내 삽관을 하여 기계적 환기를 해야 한다.
- 출혈이 있다면 우선 지혈시키도록 한다.
- 설사나 구토가 심하다면 원인을 확인하고 설사나 구토를 먼저 치료하도록 한다.
- 소변량, 맥박수, 혈압, 모세혈관 충혈, 의식 회복 등을 사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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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출혈 조절 방법
- 내시경을 통한 응고요법(multipolar electrocoagulation, MPEG), 열소식자요법(heater probe therapy) 등으로 지혈한다.
- 출혈 병변 부위의 동맥 내의 자가 혈전을 이용한 선택적 색전술

④ 수술
- 내과적 치료를 시작한 지 48시간 내에 출혈이 재발하거나 혈류량을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내에 혈액이 6병 이상 필요한 경우 또는 소화성궤양으로 인한 출혈이 3회 이상일 경우 궤양부위를 제거하고 출혈부위 혈관을 결찰 하는 수술이나 미주신경 절제술, 유문 절제술, 위절제술 등을 시행한다. 60세 이상이거나 대량 출혈이 3회 이상인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참고문헌
고자경 외(2017), 「성인간호학Ⅱ」, 퍼시픽북스
고자경 외(2017), 「성인간호학Ⅰ」, 퍼시픽북스
조경숙 외(2016), 「성인간호학 제6판 상권」, 현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