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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원인 종류 증상 진단

by Hlog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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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가 생존능력을 갖기 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것

유산을 정의할 때 태아 체중을 기준으로 대부분 500g 이하 or 임신 20주 이내로 정의

 

(1) 원인

- 조기유산 : 임신 12주 이내에 유산

내분비 이상, 면역학적 요인, 감염, 전신성 질환, 유전적 요인

- 후기유산 : 임신 12~20주 사이의 유산

임부의 나이, 산과력(분만 후 3개월 이내에 재임신), 만성감염, 자궁경관 무력증 및 생식기계 이상

만성 소모성 질환, 영양결핍, 약물복용 및 환경요인 등 모체 측의 원인

 

(2) 유산의 종류

- 자연유산 :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유산

- 인공유산 : 치료적 목적이나 기타의 목적으로 약물이나 기구를 사용하여 인위적으로 유도된 유산

 

절박유산 ★★

- 혈성 질 분비물이나 점상출혈이 임신 초기에 있음

- 경한 경련이 동반되거나 없을 수도 있음

- 경관의 개대와 소실은 일어나지 않고 수정된 조직들이 배출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자궁의 크기는 임신기간과 일치

(이 경우에는 대부분 착상 부위의 출혈인 경우가 많으므로 안정을 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임신을 유지할 수 있음

-> 그러나 때에 따라 유산이 계속 진행될 수 있음)

- 질초음파검사나 혈청 hCG, 프로게스테론 측정 필요

 

불가피유산

- 출혈이 많고, 통증이 심함

- 난막은 파열되어 있을 수도 있고 경관은 개대와 소실이 일어남

- 안정요법이나 투약으로는 임신을 지속시킬 수 없으며 만일 출혈이 심하고 계속될 때에는 즉시 수혈과 함께 자궁내막 소파술(D&G)을 시행하여야 함

 

불완전유산

- 태반의 일부 또는 전부가 자궁 내에 남아 있는 경우 자궁경련과 출혈이 심함

- 자궁경부는 개대되어 있고 자궁 크기는 임신 기간에 비해 작음

- 출혈방지와 감염방지를 위해 가급적 속히 소파수술을 시행

 

완전유산

- 수태산물이 모두 배출되었음

- 유산 후 통증이 사라지고 심한 출혈도 멈추고 자궁 크기는 임신기간보다 작고 자궁경관은 닫혀 있음

- 보통 자궁수축제를 3~5일간 투여

- 성생활은 3~4주간 금하고, 감염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보통 3~4개월이 지난 이후에 다시 임신 하는 것이 좋음

 

 

계류유산

- 태아가 사망한 상태로 자궁 내에 남아 있는 것

- 임신 초기 정상임신의 증상 및 징후를 보이지만 태아 사망 후에는 질출혈이 나타나 절박유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나 이상증상이 없을 수도 있음

- 자궁경관은 닫혀 있고, 크기는 더 커지지 않고 오히려 작아질 수 있음, 유방변화는 대부분 없어지고 약간의 체중감소

- 임신 반응검사 시 음성으로 나오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시기에 증상을 느끼지 못함

- 간혹 죽은 태아가 자궁 내에 장기간 있었던 경우 현저한 퇴행성 변질을 가져와 임부에게 심한 응고장애를 발생

-> 파종성 혈액응고장애(DIC)

- 옥시토신이나 프로스타글란딘 질정을 투여하여 유도분만을하거나 소파술

 

습관성 유산

- 연속해서 3회 또는 그 이상 계속되는 자연유산

- 원인은 주로 염색체 이상과 관련

면역학적 이상, 내분비학적 이상, 해부학적 이상 및 염색체 이상

 

무배아란

- 배아가 발달되지 않은 것으로 태아는 없고 재태낭만 보임

 

유산 종류 출혈양 자궁경련(수축) 조직배출 질내조직 경관개대 자궁크기
(임신기간과 비교)
절박유산 약간 경함 없음 없음 닫혀있음 동일
불가피유산 중정도 중정도 없음 없음 개대 동일
불완전유산 다량 심함 있음 있을 수 있음 개대 작다
완전유산 약간 경함 있음 있을 수 있음 닫혀있음 작다
계류유산 약간 없음 없음 없음 닫혀있음 작다

 

(3) 증상

- 자연유산의 증상은 임신기간에 따른 변화인 착상 부위의 특성에 따라 결정

탈락막기 : 임신 6주 이전 / 수태산물이 실전적으로 탈락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지만 아직 자궁에 잘 부착되지 않은 상태

착상기 : 임신 6~12주 사이 / 기저막에 접하고 있는 번생융모막의 고정융모가 자궁근층에 부착

태반기 : 임신 12주 이후 / 태반이 완전히 형성되어 자궁에 단단히 부착

 

- 임신 6주 이전의 유산은 증상이 심하지 않아 출혈이나 통증도 아주 적음

- 임신 6~12주경의 유산은 좀 더 커진 수정란과 태반 부착상태에 따른 중증도의 출혈과 불편감이 있음

- 임신 12주 이후의 유산은 태아가 만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마치 분만 때와 같은 통증이 있으며, 태아가 완전만출될 때까지는 태반이 완전 박리되지 않으므로 착상기 때의 유산에 비해 출혈량이 적음

 

(4) 진단

- 임신 초기 임부에게 출혈과 통증이 있으면 유산 의심

소변 : 임신반응검사가 음성이나 약한 양성으로 나옴

혈액 : 출혈로 인한 빈혈

내분비검사 : 융모생식샘자극호르몬(hCG),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아주 약하게 나오거나 나타나지 않게 됨

초음파검사 : 재태낭 확인

 

 

(5) 간호관리

- 환자가 약간의 질출혈이나 점상출혈만 있고 통증이 없다면 침상 안정을 취하게 하고, 영양소의 균형 잡힌 가벼운 식사를 하게 되며, 환자가 불안해하고 염려하는 기색이 보이면 진정제를 줄 수 있음

- 질로 배출된 내용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회음 패드를 모으도록 함

유산의 종류 간호
절박유산 - 임신 초기에 약간의 질출혈이 있는 것 외에 다른 증상이 없으면 절박유산 가능성 고려
- 안정, 진정, 스트레스와 오르가즘을 피한다.
- 유산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불가피유산/불완전유산 - 소파수술을 하여 임신을 빨리 종결시킨다.
완전유산 - 옥시토신을 주입하고 효과가 없다면 외과적 방법으로 소파수술을 하여 자궁을 완전히 비우도록 함
- 감염이 없고, 출혈이 없다면 더 이상 중재가 필요하지 않다.
계류유산 - 혈액응고요인 검사를 모니터한다.
- 임신 12주 이후 사태아가 되어 5주 이상 자궁강 내 머물러 있었다면 파종성 혈액응고장애와 출혈이 조절되지 않는 혈액응고장애가 초래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관리를 한다.
습관성 유산 - 자궁기형에 대한 자궁난관조영술, 기초대사율 및 혈청 내 성선자극호르몬검사 등 실시

 

(6) 예후

- 유산의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하여야 정상임신 가능성이 높다.

- 일반적으로 출혈량이 적고 출혈기간이 3일 이내이며 초음파검사가 정상이면 임신 실패 위험이 적다.

- 그러나 절박유산인 경우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의 위험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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