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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진단검사 : 대변 배양 검사(stool culture)

by Hlog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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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사목적

변의 병원성 세균을 다양한 인공적인 배지를 이용하여 키우고 배양된 균의 종류를 확인하는 검사로, 설사병 등 위장관계 감염이 의심될 때 그 원인균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시행한다. 지속적인 설사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때론 변 내에 기생충을 검출하는 O&P 검사 그리고/또는 Clostridium difficile 독소 시험과 같은 기타 검사들과 함께 이용된다.

2. 검사방법

신선 변 검체를 무균용기에 수집한다. 대변을 보기 전에 소변을 먼저 보고 깨끗한 변기에 변을 본 뒤, 병원에서 제공하는 용기에 호두알 정도 크기의 대변을 담아 제출한다. 직장도말(rectal swab)로 검체를 얻는 경우에는 검사자가 면봉으로 직접 항문에서 대변을 묻힌 뒤 운반배지에 넣어 검사실로 보내게 된다.

 

3. 검사결과

위장관계 감염에 합당한 증상이나 징후가 있는 환자의 대변 배양 검사에서 세균이 배양되면 원인균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원인균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다. 대변 배양은 2~3회 검사를 반복하면 보통 양성률이 높아진다. 설사병에서 병원균이 완전히 제거되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24시간 간격으로 3회 연속 대변 배양을 시행했을 때 모두 음성이면 된다.

-Salmonella: 종종 날계란 (온전히 소독된 달걀도), 날 가금류와 파충류에서 발견된다..

-Shigella: 위생에 주의하지 않았을 때 변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에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발견된다..

-Campylobacter: 날 가금류 또는 덜 조리된 가금류로부터 발견된다. 만일 혈류 내로 퍼지는 경우 특히 심각해질 수 있고, 때론 관절염과 길랑-바레 증후군과 같은 장기간 부작용의 원인이 된다.

-Escherichia coli 0157: H7과 기타 독소-생성 E. coli (정상 세균총으로 간주되는 대부분의 E. coli). 날것의 또는 덜 조리된 햄버거/ 소고기, 시금치, 또는 저온살균 되지 않은 사과주 내에서 발견된다. 혈성설사의 원인이고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 될 수 있다.

-설사의 원인이 되는 기타 세균들: Staphylococcus aureus, Clostridium difficile, Yersinia enterocolitica, 그리고 Vibrio cholerae와 기타 Vibrio 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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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의사항

검사할 대변에 소변이나 휴지가 섞이지 않도록 하고, 생리기간의 여성은 생리가 끝난 후 3일 뒤 시행할 한다. 대변을 다룰 때는 장갑을 끼도록 한다. 검사 후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 일반 변기에 대변을 본 후 검체를 옮기면 안 된다. 검사할 대변에 소변이나 휴지가 섞이지 않도록 하고, 검체는 즉시 제출하여 검사실로 보낸다. 생리기간인 여성은 생리가 끝나고 3일 뒤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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