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기관절개술(Tracheostomy)은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기관을 절개하여 개방하는 시술이다. 기관절개관은 후두와 후두개를 보호할 수 있고, 기관과 직접 교류하여 기도하정이 적은 장점이 있는 반면, 감염과 출혈의 가능성이 있고, 피하조직손상이나 기관손상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장기간 기관폐색을 예방하고자 할 때, 정확한 고농축 산소공급, 분비물 제거, 기계호흡이 3일 이상 필요할 때 실시한다.
2. 적응증
이물, 외상, 염증, 종양, 수술 등으로 인해 코, 입으로 호흡할 수 없는 경우, 가래를 제거하거나 기관 내 삽관을 대신하는 경우, 의식 없는 환자의 장기간 인공호흡기 사용 시,, 수면 중 호흡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3. 수술 방법
① 목 앞부분에서 기관으로 통하는 작은 구멍인 개구부를 만듭니다.
② 작은 관이 개구부를 통해 들어갑니다.
③ 기관절개튜브의 한족 끝은 목의 바깥에 위치시키고 반대편은 기관의 내부에 자리합니다.
④ 기관절개술 시행 후 호흡을 하면 기관튜브를 통하여 공기가 통과합니다.
4. 수술 전·후 간호
1) 수술 전 간호
수술 부위, 언어능력, 수술 후 기침, 심호흡, 체위변경의 필요성, 기관절개관 관리에 대한 정보를 주어 환자, 가족의 불안을 감소시킨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기관절개관 관리 교육내용 - 감염예방을 위해 기관절개관을 만지기 전에 항상 손을 씻는다. - 관 개구부 주위에 발적, 종창, 배액유무를 매일 관찰한다. - 멸균용액에 적신 부드러운 수건으로 하루 2회 개구부 주위를 닦고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다. - 개구부 주위의 피부에 얇은 윤활제 거즈를 놓는다. - 청소할 때 쓸지 말고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걸레로 닦는다. - 흡입된 공기를 데우고 여과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는 개구부를 가리는 옷을 입는다. -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코나 입을 가리지 말고, 손수건으로 기관절개관을 가리도록 한다. - 개구부 가까이에서 휴지나 면봉을 사용하지 않는다. - 겨울에 난방이 가동될 때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분비물을 액화시키고, 기침으로 배출시킨다. - 목욕이나 샤워할 때 미끄럼 방지용 발판을 사용하고, 기관절개관 속으로 물이 튀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2) 수술 후 간호
기관절개술 후 초기의 합병증으로 출혈, 기흉, 공기색전증, 흡인, 피하기종, 후두 신경 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후기 합병증으로 분비물 축적, 기도폐쇄, 감염, 연하곤란, 기관식도루, 기관 확장, 기관의 허혈 및 괴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 예방을 위한 간호는 다음과 같다.
① 관의 위치를 자주 사정한다.
② 인공기도의 폐쇄로 인한 급성 호흡장애의 증상, 증후를 사정한다. 호흡곤란, 빈호흡, 호흡 시 보조근사용, 청색증이 나타난다.
③ 기관내관이나 기관절개관이 삽입되면 기침반사를 방해하여 분비물 배출이 어려워지므로, 분비물 흡인, 가습화, 인공기도를 통한 3~5ml 생리식염수를 1회 점적으로 분비물을 묽게 하거나 기관지경 세척으로 제거한다.
④ 감염예방을 위해 활력징후 측정과 감염의 증상과 징후를 관찰한다.
⑤ 기관내관과 기관절개관 커프의 압력을 매일 측정하여 15~20mmHg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최소누출을 위해 커프압력이 20mmHg보다 높지 않도록 한다.
⑥ 체중, I/O, 설사, 소화불량, 메스꺼움, 구토, 연하능력, 장음을 자주 사정하고, 침상머리를 45도 이상으로 유지하여 흡인을 방지한다.
⑦ 불안이나 통증, 불편감은 호흡노력을 증가시키므로 환자를 진정시킨다.
⑧ 개구부 주위의 피부는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매일 멸균용액으로 세척하고 건조하며 드레싱을 교환한다.
5. 기관절개관 유형
① 단순 기관 절개관
- 수술 직후에 주로 사용
- 풍선이 있어 수술 후 출혈물 등의 흡인을 방지해 줌
- 풍선은 공기를 3~4cc 정도 넣어 주고 적어도 2시간마다 1515분가량 공기를 뺀 상태로 만들어 준 후 다시 공기를 주입해야 함
- 수술 3일 이후부터 교환해 줌
② 이중 내강기관 절개관
- 수술 후 분비물의 양이 감소하면 사용하기 시작함
- 외관과 내관이 있어서 청소 시에는 외관을 그대로 두고 내관만을 빼내어서 세척 후 다시 사용함
- 비용면에서 효과적이고 관리 시간을 줄일 수 있음
③ 기관 절개관 마개
- 기관절개관을 제거하려 할 때 점차적인 적응과정에 사용될 수 있는 방법으로 기관절개관에 구멍이 있어서 앞에 마개를 하게 되면 스스로 코와 입을 숨을 쉬어야 함
- 마개는 의사가 판단하여 스스로 기침을 통하여 가래를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면 시행할 수 있고 이후에도 스스로 가래를 입으로 배출해야 함
- 성대의 기능에 이상이 없으면 말도 할 수 있음
- 숨을 쉬는 것이 답답하거나 분비물이 많으면 구멍을 열어 분비물을 배출하거나 숨을 쉴 수 있음
④ 기관 절개관 발성 보조기구
- 공기의 흐름은 들어가나 나오지는 않아서 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보조기구
- 언제든지 숨을 쉬는 것이 답답하거나 분비물이 많으면 구멍을 열어 분비물을 배출하거나 숨을 쉴 수 있음
⑤ T자형 기관 유지관
- 상기도의 협착이 있을 때 위로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함
- 마개가 있어 구멍을 막아 스스로의 호흡과 소리를 낼 수 있음
- 언제든지 숨을 쉬는 것이 답답하거나 분비물이 많으면 구멍을 열어 분비물을 배출하거나 숨을 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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