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인과 전파경로
하부 생식기 감염으로 인한 골반 주위의 속발성 염증을 일으키는 복합적 임상 증후군
- 임균(65%), 클라미디아균과 같은 성병원인균이 골반염의 주된 원인균 (상행성 전파)
- 자궁 내 장치
- 산후 감염
위험요인 : 이전 골반염증성 질환의 병력 또는 성병의 병력 / 대부분 성전파성 감염의 결과
성활동이 활발한 청소년과 생식연령의 젊은 여성에서 감염의 기회가 3배 이상 높음
산후나 유산 후에는 화농성 균에 의한 감염이 흔함
(2) 종류와 임상적 특성
① 난관염
- 하부 생식기관의 급성 감염 후, 즉각적인 후유증으로 오거나 경관에 있는 보균상태의 균에 의한 감염으로 생길 수 있음
- 난관에 부종이 생기고 화농성으로 진행되어 삼출액이 배출, 삼출액과 함께 미생물이 골반강으로 유출되면 급성골반복막염과 골반농양이 발생
- 염증이 빨리 소실되지 않으면 아급성이 되며 임질에 의한 난관폐쇄는 구근모양의 난관섬모말단을 이루는 것이 특징적
[치료 및 간호]
- 고단백, 고비타민섭취
- 항생제 투여 (페니실린, 클린다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 옥시토신투여 : 자궁수축과 오로배출증진
- 필요시 소파하여 배농
- 반좌위 -> 오로배출 용이, Fowler’s position -> 분비물의 원활한 배농
- 수액공급 3~4L/일
(3) 증상
* 급성증상
- 골반과 하복부 심한 통증,, 자궁 부속기 압통과 근육경직, 심한월경통, 악취가 나는 농성 질분비물
- 38도 이상 고열과 오한, 빈맥, 오심구토, 백혈구 증가증, 권태감 등
- 성교통과 배변통
- 급성 증상은 대개 월경기간 중이나 월경 직후 나타남
* 합병증
- 난관-난소농양, 골반농양, 난관폐쇄, 난임 등
* 만성증상
- 재발성 골반통과 경한발열(37.7도), 백혈구 증가증, 적혈구 침강속도 증가
- 만성 재발성 하복부 통증, 골반통 또는 난임
- 월경 전이나 월경 중에 더 심하고 요통과 직장 불편감 또는 압박감
- 비정상적인 질출혈과 대하증, 방광자극증상으로 빈뇨, 배뇨곤란, 이급후증
(4) 진단 및 검사
- 월경시작 직후 또는 월경이 끝난 후에 골반과 하복부에 심한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골반염증성 질환 시사
* 급성 PID
- 내진 전 자궁경관 점액의 도말염색으로 그람음성쌍구균(임균)을 확인
- 배양검사에서 임균,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스마 등의 원인균 확인
- 혈액검사에서 적혈구 침강속도와 CRP 증가
- 난관채부 끝에서 가검물을 채취 배양하여 원인균을 확인
* 만성 PID
- 병력과 진찰 소견이 양성이고 난임이라면 의심
- 확실한 진단을 위해 복강경검사
* 감별진단
- 급성충수염, 급성신우염을 구별
(5) 치료 및 간호
- 원인균에 따른 광범위 항생제 투여
- 침상안정, 적절한 수액공급 및 통증완화를 위한 진통제 투여
- 좌욕은 환자의 통증완화와 안위 및 치유 증진
- 반좌위는 자궁강의 점액 농성 분비물의 배설 촉진
- 환자에게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성파트너와의 동반치료의 중요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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