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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파막(PRO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질병보고서

by Hlog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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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태아는 양막 안에 있는 양수에서 성장하고 발달하게 되는데, 조기 양막 파열이란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진통 전에 양막이 파수되는 것을 말한다. 무색투명하거나 약간 혼탁한 액체의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양막 파수를 의심할 수 있다.

조기파막(PRO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 분만이 시작되기 24시간 전 파수

만삭 전 조기파막(PPROM, preter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 임신 37주 전 양막 파수

 

2. 원인

확실한 원인의 알 수 없음

경관무력증, 선진부의 늦은 진입, 자궁 내 압력이 높은 경우, 산부의 연령, 다산부, 흡연, 조산, 임신 중 적은 체중 증가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음.

 

3. 증상

조기 양막 파열이 되면 따뜻하고 묽은 분비물이 나오게 되고, 투명하거나 혼탁한 경우도 있고 붉은빛을 띠는 경우도 있음.

이러한 질 분비물이 있을 경우 조기양막파수가 되었을 가능성을 반드시 검사해야 함..

 

4. 진단검사

질경검사

- 자궁 경부의 내측 부분에 투명한 액체가 고여 있거나 자궁 경부로부터 새어 나오는 것을 관찰하여 진단

 

Nitrazine 검사

- 양수가 파막이 된 경우 양수의 색깔과 특성, 파막이 된 시간을 확인하고 Nitrazine paper로 질 분비 물의 pH를 검사해 봄

- 질의 정상 산도는 pH 5.0-6.0이나 양수는 pH 6.5-7.5 약알칼리성이므로 Nitrazine paper에 질 분비물을 대보아 색깔의 변화를 보고 파막 여부를 감별

- 파막이 안된 상태 : 노란색 / 파막이 된 상태 : 청록색

 

양치검사(Fern test)

- 질 분비물을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

- 양수에는 염화나트륨(NaCl) 성분이 있기 때문에 파 막 된 경우 양치모양이 나타남

5. 치료

양막이 파열되면 대부분 분만이 곧 일어나게 됨

제대탈출, 자궁 내 감염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양막 파열이 의심될 경우 바로 병원에 가야 함

 

34주 이전에 파열된 경우

: 안정을 취하며 항생제를 투여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태아 폐성숙을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며, 탯줄 압박, 조기진통, 태아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

34주 이후 파열된 경우

: 진통이 바로 시작되지 않으면 유도 분만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제왕절개 수술을 함

 

분만을 해야 하는 경우
1. 진통이 진행되어 억제하기 힘든 경우 자궁 경부가 4cm 이상 열린 경우
2. 태아 폐성숙이 확인된 경우 임신을 지속하는 것은 조산아의 폐를 성숙시키기 위함
3. 태아가 기형이 있는 경우
4. 자궁 내 태아 성장 장애가 있는 경우
5. 태아 곤란증이 나타나는 경우 - 자궁 내 환경이 부적절
6. 융모양막염의 진단이 의심되는 경우
7. 산모의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상태인 경우
8. 산모의 전신 상태가 위험하거나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 임신 중독증, 조기 태반 박리 등

 

6. 간호

보존적 관리

- 침상안정을 시키며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모체의 활력징후를 2~4시간마다 측정

- 태아심음, 전자태아감시기 또는 초음파로 태아상태를 관찰

- 태아상태를 알기 위해 매일 임부에게 태동을 관찰

태동의 감소는 태아 위험상태의 전구증상

-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 검사와 내진은 자주 하지 않으며, 엄격한 무균술을 지킴

- 매일 침상목욕 및 회음부 관리로 상행성 질감염을 예방

 

의학적 관리

- 진통억제제 투여는 조산과 저체중과 관련된 신생아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투여

- 항생제는 모체, 태아, 신생아 감염에 대한 예방으로 투여

- 융모양막염이 없다면 태아 폐성숙을 위해 코티코스테로이드 투여

- 항생제가 포함된 생리식염수를 양막 내 주입하여 양수의 양을 증가시켜 제대순환을 촉진시키고

임신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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