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대탈출
- 아두만출 전에 제대가 선진부 앞부분으로 밀려 내려온 것
1) 원인
- 제대가 긴 경우, 두정위 이외의 선진부, 조기파수, 조산아, 양수과다증, 전치태반, 아두골반 불균형, 선진부 진입을 방해하는 자궁 내 종양
2) 증상
- 질강으로 제대가 보이고, 질이나 경부에서 제대가 촉지
- 파막되면서 태아가 질식되어 심박동의 변화가 오는데 태아전자감시기에서 가변성 감퇴현상을 볼 수 있음
- 산부는 별 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함
3) 간호중재 ★
- 태아의 안녕을 위하여 신속한 간호
- 우선 환자의 체위를 변형된 심스체위나 슬흉위를 취하게 하거나, 산부의 둔부 밑에 수건을 말아 넣어 선진부가 자궁저부 쪽으로 밀려 올라가 제대를 압박하는 것을 완화시킴
- 아두를 뒤로 밀어주어 제대를 압박하지 않도록 함 -> 제대를 자주 만지면 태아의 순환장애
★ 제대가 외부로 노출된 경우 질강 쪽으로 밀어 넣으려고 하면 안 되고, 제대가 마르지 않도록 소독된 따뜻한 생리식염수에 적신 거즈로 잘 덮어줌
- 산부에게 산소마스크로 분당 8~10L의 산소를 공급하고, 태아심박동 수와 양상을 사정
- 경관이 완전 개대되었다면 두정 위인 경우 겸자나 흡인보조술로 즉시 분만
태아상태가 좋지 않거나 자궁경부가 완전히 개대되지 않은 경우는 곧 제왕절개술로 태아를 분만시킴
2. 태반부착부위의 이상
- 분만이 시작되면 자궁경관의 소실(거상)과 개대로 인해서 정상적으로 소량의 질출혈을 보임 -> 혈성 이슬
- 하지만 자궁경관보다 높은 자궁체부 부위에서 유래된 이상출혈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올 수 있음. 분만과 연관된 질출혈의 중요한 원인은 태반이나 난막과 관련된 것
1) 전치태반
- 무통성 선홍색 질출혈
- 실혈량 사정, 혈압 측정 -> 태아상태 파악 , 질검진 피함
2) 태반조기박리
- 갑자기 심한 자궁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 -> 자궁 나무판자 같음
3) 유착태반
- 태반이 비정상적으로 자궁벽에 견고히 부착되어 분만 3기에 태반의 착상부위로부터 태반이 자연적으로 분리되지 않는 경우
(1) 원인
- 탈락막 형성 결함, 자궁하부, 이전의 제왕절개 반흔, 소파수술 부위 등에 태반이 착상되었을 경우
- 자궁수축이 부적절한 경우
(2) 간호중재 ★
- 분만 3기 전까지 알 수 없으며, 태반박리가 잘 되지 않을 때 알게 됨
- 대부분 전치태반과 동반되며, 출혈, 자궁천공,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
- 치료법으로는 태반용수박리를 실시하고, 성공적으로 실행되지 않으면 자궁절제술 실시
4) 기타 태반 이상
- 부태반 : 원태반에서 떨어져 난막에 하나 또는 여러 개의 태반분엽이 비정상적으로 발달되어 있는 것
- 성곽태반 : 태반의 태아면 위에 난막이 겹쳐진 채 융기되어 있는 것. 조산될 우려가 있으므로 산전관리를 통한 규칙적인 초음파검사 중요
3. 조기파막
1) 만삭 조기파막
- 임신 37주 이후 분만이 시작되기 24시간 전에 양막이 파막되는 것
(1) 원인
- 확실한 원인 x
- 경관무력증, 선진부의 진입지연, 양수과다증과 다태임신으로 자궁 내 압력이 높은 경우, 산부의 연령, 다산부, 흡연, 조산, 임신 중 체중 증가가 적은 것 등과 관련
- 융모양막염은 융모막과 양막의 감염이고 임부의 감염 시에도 조기파막이 발생되어 조산이 됨
(2) 간호중재
- 아두가 진입되어 있고 다른 이상이 없을 때는 관장을 해주고 24시간 기다려 보아 분만의 진전이 없으면 유도 분만을 시행
- 양수를 관찰하면서 자주 패드를 갈아주고 체온, 맥박을 4시간마다 측정하고 태아심음, 혈압, 단백뇨 등을 매일 검사
- 산부 침대 안정, 균배양검사 후 검사 소견에 따라 항생제 투여
2) 만삭 전 조기파막
- 임신 37주 이전 분만이 시작되기 전에 파막된 것
- 발생 빈도는 전체 조기파막의 1/4에 해당하고 조산의 25%에서 발생
★ 만삭 전 조기파막은 만삭 조기파막보다 융모양막염과 자궁내막염의 발생 빈도가 높다. 융모양막염은 양막, 융모약과 양수 내의 감염으로 태아와 임부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대부분 자궁 내 감염은 항생제에 잘 반응하지만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고 모성사망을 초래할 수 있음.
- 제대탈출, 양수과소증을 유발함으로써 제대가 압박되고 태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의 가능성을 초래
(1) 원인
- 파막 이전에 산도를 통하여 국소적 감염
- 양수과다, 자궁경부 무력증, 양막천자 후, 흡연, 다태임신, 태반조기박리, 이전의 만삭 전 조기파막, 이전의 자궁경관수술 또는 경관열상
(2) 간호중재
- 조기파막 시 태아의 재태연령이 낮을수록 주산기 사망률 증가
- 간호중재는 조기파막과 같으며 모성과 태아 감염을 잘 과날하면서 임신기간을 연장시켜 모체와 태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을 유도
- 만삭 전 조기파막 시에는 양막상태에 대한 정확한 검사 필요
파막 여부 진단 : 나이트라진 검사법 / 양수 성상에 의존 : 양치형성검사 / 양수 속에 고농도로 있는 IGFBP-1을 검출하는 actin test
현미경을 이용한 태아 솜털 등을 확인하는 세포학적 검사
최근 진단법 : FFN 검사 -> 감염이나 조직파괴로 나오는 단백질 . 질분비물에서 발견 시 조기파막 진단
- 진통이 없거나 임상적으로 감염이나 태아곤란증이 없는 경우는 재태기간을 지속
- 태아심음, 전자태아감시기 또는 초음파로 생물리학계수 검사(BPT)를 하여 태아상태를 관찰
- 임부에게 태동 관찰 -> 태동감소는 태아의 위험상태의 전구증상
- 감염을 최소화 -> 질검사와 내진은 자주 하지 않으며, 엄격한 무균술
- 진통억제제는 조산 및 저체중과 관련된 신생아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투여
- 항생제는 예방적으로 투여
- 융모양막염이 없다면 태아 폐성숙을 위해 코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할 수 있음
4. 자궁파열
- 자궁의 근육이 열상을 입어 파열되는 현상으로 주로 협부나 체부에서 일어남
- 드물게 발생되나 즉각적인 처치를 하지 않으면 태아사망률과 모성사망률이 높음
1) 원인 ★
- 과거 제왕절개나 자궁체부 수술반흔 혹은 인공유산으로 내막이 얇아진 경우
- 옥시토신 등의 자궁수축제를 부적절히 사용한 경우
- 분만진행 중단 : 태위 이상 등으로 인하여 분만진행이 중단되었으나 수축이 계속되면 자궁상부는 계속 견축되고 두꺼워지며 하부는 얇아진다. 이때 수축륜이 점점 높아지면서 자궁하부가 파열될 수 있음
- 다산부 : 다산으로 자궁근육이 늘어나 있어 탄력성이 약하고 분만 시에 강한 수축이 오므로 자궁파열 가능성이 많음
- 경관이 완전개대되기 전에 감자분만을 실시한 경우에 파열될 수 있음
- 이상태위의 무리한 교정 시
- 자궁저부의 지나친 압박
2) 증상
- 자궁외막까지 찢어지지 않은 불완전파열이 될 때는 수축이 오는 동안 복통이 있고, 수축은 계속되나 경관의 개대의 진전이 없음. 경미한 질출혈로 인해 쇼크의 증세가 서서히 나타남. 산부는 구토, 어지러움, 복부 압통 증가, 저긴장성 자궁수축, 분만진행부전 등이 나타남. 태아에게는 후기감퇴양상이 나타나고, 심박동의 다양성이 감소, 심박동이 상승 또는 감소, 태아심음 들리지 않음
- 근층뿐만 아니라 자궁외막까지 찢어진 완전파열이 될 때는 자궁수축 도중에 갑자기 날카로운 복부 통증을 호소하고, 자궁수축이 멈추며, 복강 내 출혈 혹은 질출혈, 복부팽만감, 빠르고 약한 맥박, 혈압하강, 차고 창백한 피부 등의 저혈량 쇼크증세, 태아심음 중단, 태아 촉진 용이
3) 간호중재 ★
-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
- 재래식 제왕절개를 한 경우 질식 분만을 시도하지 않도록 조언. 옥시토신 투여로 유도분만 시에는 자궁 과다수축 감시
- 자궁파열은 태아상태가 좋지 못하며 대개 저산소증으로 질식사하게 됨. 산부는 심한 출혈, 균 감염 등으로 5~10%의 사망률을 나타내므로 급히 수액공급을 시작하고 혈액제제를 수혈하며, 산소를 공급하고 즉각적인 수술을 준비
5. 자궁내번증
- 태아만출 후 태반박리 전후에 자궁이 뒤집히는 현상
- 빈도는 20,000~25,000 중 1명 정도로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
1) 원인
- 자궁수축이 없을 때 태반의 제대를 무리하게 잡아당기거나, 자궁 이완 시에 태반배출을 위해 저부를 심하게 압박하여 유발
- 자궁근종이 있거나 자궁무력증일 때, 비정상적인 유착태반, 급속분만, 다산 등이 자궁내번증의 원인
2) 증상
- 초기 증상 출혈, 산모는 통증 호소
- 출혈이 계속되면 저혈압, 빈맥 등의 쇼크현상
3) 간호중재
- 정맥으로 수액공급시작, 산소투여하면서 활력징후 측정
- 한쪽의 손바닥으로 저부를 받치고, 다른 한 손은 경관 주위를 누르면서 손바닥으로 받치고 있는 쪽으로 자궁저부를 서서히 밀어 넣어 자궁을 골반강 내로 복구시켜야 하는 매우 시급한 처치 요구
- 산모의 통증이 심하면 쇼크에 빠질 수 있으므로 모르핀 10~15mg을 근육주사
6. 혈종
- 혈관 손상으로 인하여 질이나 회음의 결합조직 내로 출혈이 일어나는 것으로 외부의 열상이나 회음절개에 관계없이 출혈이 된 것
1) 원인
- 아두만출 시 압박을 받거나 조직 확장 시에 혈관이 파열됨으로써 생긴다.
- 회음주사나 봉합 시 혈관을 뚫어 발생
- 기계분만 시 초래
2) 증상
- 혈종 부위에 통증이 심함
- 음순부위의 혈종은 눈에 띈다.
- 질 내 혈종인 경우 혈종의 압박으로 산부가 변의를 느낌
- 소변보기가 힘듦
- 항문진찰이나 내진 시에 촉지 된다.
- 출혈과 통증으로 쇼크에 빠짐
3) 간호중재
- 혈종이 작거나 진행성이 아니면 진통제를 투여하고 혈종 흡수를 위한 효소제를 투여, 찬물찜질을 하여 혈관을 수축
- 혈종이 크거나(5cm 이상) 진행성이면 의사에게 의뢰하여 절개한 후 피를 빼내고 도뇨관을 유지하고 패킹한다. 패킹은 24시간 이상 정체시키지 않고 제거,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투여
- 상처가 고정되고 조직의 재생만을 기다리는 기간에는 좌욕과 백열등요법 등을 15~20분씩 1일에 4회 정도 실시하여 상처 치유 촉진
7. 양수색전증
- 태지, 솜털, 태변 등이 섞인 양수가 모체 순환계로 들어가 폐순환을 차단하게 되는 지극히 위험한 현상
- 발생빈도는 드물지만 대부분의 경우 분만 직후 갑자기 쇼크, DIC와 함께 발생하여 사망률이 매우 높고, 생존한 신생아의 50%정도 신경장애 동반
1) 원인
- 분만 직후 또는 난산 후에, 옥시토신을 이용한 유도분만이나 분만 촉진을 한 경우, 심한 자궁수축 시 발생
- 때로는 쌍태아 분만, 산부의 연령이 많을 때, 거대아, 자궁 내 태아 사망, 태변 배설 등
2) 증상
- 산후 초기 증상으로는 급성 호흡곤란과 고혈압 곧이어 저혈압, 빈맥, 피부 창백 등의 쇼크 증상이 나타나고 DIC 발생
- 청색증, 잦은 호흡과 흉통을 동반한 호흡부전의 증상과 발작 발생, 심혈관계치료가 된 후 폐부종 발생
3) 간호중재
- 호흡곤란을 도와주기 위해 반좌위로 눕힌 뒤 산소공급을 하고, 필요시 기관 내 삽관하여 인공호흡기를 적용하거나 심폐소생술 실시
- 정맥압을 측정하면서 정맥으로 전혈, 혈장, 혈소판 등을 수혈, 응고결함의 치료를 위해 섬유소원과 항응고제를 투여 혈액응고시간 측정
- 분만 전이라면 태아상태를 감시하고 임부상태가 안정되는 대로 응급분만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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