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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합병증 및 간호 관리

by Hlog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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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흡기계

- 합병증 : 무기폐, 폐렴, 폐색전증

- 기도 개방성을 확인하고 호흡의 깊이, 호흡음 등을 사정한다.

- 심호흡과 기침은 환자의 폐포 허탈을 방지하고 분비물이 큰 기도로 이동하게 하여 객담 배출을 쉽게 한다. 환자에게 심호흡을 하도록 하고 심호흡 호기 후 기침을 하도록 한다.

- 흉곽 팽창을 증진시키고 양쪽 폐의 관류를 증가시키기 위해 환자의 체위는 매 2시간마다 변경해야 한다.

- 가습기를 틀거나 경구 수분 섭취를 권장하여 객담을 묽게 하여 배출을 쉽게 하도록 한다.

- 조기이상(early ambulation)은 모든 신체 기능을 향상한다.. 가능한 빠른 시기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2. 심혈관계

- 합병증 : 쇼크, 정맥혈전증, 부정맥, 저혈압

- 심부정맥혈전증은 노인이나 비만, 부동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하지에 심부정맥혈전증이 나타날 경우 환측 다리가 부어 있으며 따뜻하고 붉어지고 족배굴곡 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다. (Homan’s sign 양성)

- 정확한 섭취량과 배설량을 기록하여 체액 균형 정도를 확인한다. 특히 정맥 수액 주입량을 확인한다. 소변량을 확인하고 30ml/hr 이하인 경우 즉시 보고한다.

- 깨어 있는 동안은 수술 전에 미리 교육받은 하지 운동을 자주 시행하도록 한다.

- 수술 후 처음으로 침대 밖으로 거동하는 환자를 보조할 때는 체위성 저혈압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시행한다.

 

3. 비뇨기계

- 합병증 : 급성 요정체, 요로 감염, 급성 세뇨관 괴사, 혈뇨

- 요정체는 전신 마취나 척추 마취 후 흔히 일어날 수 있다. 마취는 배뇨와 관련된 신경을 억압하면서 방광을 팽만시키고 요의를 억제한다.

- 섭취량과 배설량을 측정한다. 소변량이 수술 후 첫 24시간 동안에는 수분 섭취에도 불구하고 800 ~ 1500ml/day로 적을 수 있다. 지속적으로 소변량이 줄어드는 경우에는 보고하도록 한다.

- 간호사는 배뇨곤란 환자가 정상 체위로 편안한 환경에서 배뇨를 하도록 한다. 요의는 있으나 소변보기 힘들어하는 경우 환자에게 확신을 주고 수돗물 틀기, 수분 섭취, 회음부에 따뜻한 물 부어주기 등의 방법을 우선 적용한다.

- 배뇨량을 확인하고 아랫배 팽만 정도를 확인한 후 잔뇨량을 측정한다.

- 소변의 양 뿐만 아니라 소변의 색깔이나 양상을 확인한다. 비뇨기계 수술 후 혈뇨가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이고 점차 정상적인 양상으로 변한다.

 

4. 위장관계

- 합병증 : 오심과 구토, 변비, 복부 팽만, 마비성 장폐색

- 복부 팽만은 수술 전, 후에 제한된 식이 섭취로 연동운동이 감소되거나, 복부 수술 중 장을 만지는 것으로 인해 연동운동이 감소하여 나타난다.

- 경구로 섭취한 음식은 소화액 분비를 자극하고 소화기능과 장 연동운동을 증진시킨다.

- 수술 후 조기 이상과 운동은 복부 팽만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 변비가 있을 때는 고섬유식이를 권장하고 필요시 완화제를 투여할 수 있다.

- 장폐쇄가 완화되지 않을 때는 비위관이나 비장관을 삽입하여 감압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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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처 치유 지연

1) 감염

- 수술 후 보통 3~5일까지 나타나지 않다가 발적, 부종, 압통 증가와 같은 국소적 증상부터 시작하여 발열, 빈맥, 백혈구 증가증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 드레싱을 교환할 때는 철저한 무균술을 지키도록 하고, 상처부위를 관찰하여 감염의 징후를 확인한다.

 

2) 상처 개열과 내장 탈출

- 부적절한 봉합방법, 감염, 과도한 팽만이나 심한 기침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 상처가 파열된 경우 환자는 상체를 높이고 가만히 누워 있도록 한다. 신속히 생리식염수로 적신 멸균 드레싱으로 덮은 후 의사에게 보고한다.

- 내장 탈출이 있을 경우는 외과적 응급 상황으로 활력징후를 측정하여 쇼크의 징후가 있는지 확인한다. 도출된 장을 억지로 밀어 넣지 않고 신속히 생리식염수로 적신 멸균 드레싱으로 덮는다.

 

3) 혈종

- 피부 아래에서 잠행성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출혈은 저절로 멈추기는 하지만 일부는 혈괴를 형성하기도 한다.

- 혈종이 작을 경우 저절로 흡수되므로 특별히 치료를 할 필요가 없으나 봉합선 아래의 혈종은 상처를 벌어지게 하므로 치유가 지연될 수 있다. 이때는 혈기를 제거하고 상처부위를 패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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