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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및 천식발작 대상자의 응급관리

by Hlog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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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천식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으로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이런 증상들은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나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나타난다. 공기가 흐르는 길인 기관지의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기관지가 막혀서 숨이 차게 된다.

기관지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천명음이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작적으로 나타나지만 실제로 천식 환자는 전형적인 천식의 증상 외에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즉, 호흡곤란이나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은 없고 단지 마른기침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흉부 압박감을 호소하는 경우 또는 목구멍에 가래가 걸려있는 것 같은 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린 후에 호흡곤란이 악화하거나, 달리기 같은 운동 후에 호흡곤란, 거친 숨소리 증상들이 많이 나타난다.

때로는 심한 천식 발작으로 즉각적인 응급치료 및 입원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 환자는 곧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며, 실제로 심한 천식 발작은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하지만 천식 약물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환경 관리를 잘한다면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천식발작이 나타날 때 증상과 징후 쌕쌕거림, 호흡곤란, 기침, 호흡수 증가,
맥박 수 증가, 안절부절 못함,
말할 때 한 두 단어밖에 말할 수 없음 등

Ⅱ. 천식발작 시 응급관리

• 발작 시 응급 대처법
① 당황하지 말고 안정을 취한다.
- 천천히 깊게 숨을 쉬고 최대한 편안하게 옷의 단추를 풀어준다.

② 증상완화제를 흡인한다.
- 기관지 확장제를 가볍게 3~4회 흔든 후, 숨을 내쉬고 약물통을 세게 누르면서 약을 천천히 들여 마신다. 약 5~10초간 숨을 참은 후 내쉬도록 한다. 1회 2번으로 처방받은 경우, 1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위의 과정을 반복한다.

③ 흡입 후 20분간 지켜본다.
- 첫 번째 흡입 후 20분이 지나도 증상이 심하면 한 번 더 흡입한다.
20분 후 그래도 증상이 있다면 한 번 더 흡입한다.

④ 3번 반복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응급실로 간다.
- 병원에 도착 후 의사에게 발작이 일어났을 때의 상황, 의심되는 악화요인, 사용한 약제의 용량과 횟수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 스페이서(흡입보조기구)가 준비되어 있는 경우

① 기관지 확장제를 3~4회 가볍게 흔들어 흡입기를 스페이서 연결링 홈에 끼운 후, 흡입기를 한 번 눌러 약물을 스페이서에 채운다.

② 마우스피스를 입에 물고 호흡한다.
- 마스크 형태의 스페이서 사용하는 경우: 보조기구를 코와 입을 포함하여 얼굴에 밀착함.
- 마스크 형태의 스페이서가 아닌 경우: 마우스피스를 입으로 뭄.

③ 4~5회 정상호흡을 하게 하고, 마지막은 크게 들여 마신다. 마스크 형태의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경우는 입을 크게 벌리고 숨을 쉬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약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는다. 5~10초간 숨을 참은 후 내쉬도록 한다.

④ 1회 2번으로 처방받은 경우 1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위의 과정을 반복한다.

• 정량식 흡입기(MDI) 사용법

① 흡입구가 아래로 오게 세워 든 다음, 흡입구 덮개를 연다. 부드럽게 흡입기를 위아래로 3~4회 흔들어 준다. 흡입제가 새것이거나 1주 이상 사용하지 않은 경우, 공기 중으로 3번 분무시킨 후 사용한다.

② 숨을 충분히 내쉰 후, 입술로 흡입구를 가볍게 문다. 입으로 숨을 들여 마시는 동시에 약물통을 세게 누르면서 약을 천천히 들여 마신다.

③ 흡입기에서 입을 떼고 약 5초에서 10초간 숨을 참는다. 참았던 숨을 자연스럽게 천천히 내쉰다. 1회 2번으로 처방받았을 경우, 1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위의 과정을 반복한다.

④ 흡입구는 마른 티슈나 천으로 닦아준다. (흡입제는 씻거나 물속에 넣지 않도록 한다.)

⑤ 뚜껑을 잘 닫는다.

※ 반드시 병원으로 가야 하는 경우
1) 최근까지 천식 조절이 안 되어 자주 증상완화제를 사용하거나 외래 방문한 경우
2) 다른 심혈관계 질환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3) 이전에 심한 발작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경우
4) 호흡곤란이 심하고 입술이나 손끝이 파래지는 경우
5)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해도 반응이 없는 경우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특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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